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고멤은 지옥이다 (문단 편집) == 평가 == >이 영상은 인터넷 방송계의 화석이라 불리는 게임 스트리머 [[우왁굳]]의 유튜브 채널 <우왁굳의 게임방송>에서 조회수가 가장 많다. 합동방송할 때 단골 출연하는 고멤(‘고정멤버’의 줄임말)들이 가상현실 게임 ‘VR챗’으로 만든 ‘아바타 상황극’이다. 45분 길이의 영상인데 무려 543만 뷰에 정주행만 n번째라는 간증이 댓글에 수두룩하다.(중략)[br] >이 영상이 레전드에 등극한 이유는 따로 있다. 시청자 참여를 넘어 유튜버와 시청자의 위치를 완전히 전복했다는 점이다. 캐릭터, 대사, 연출, 플롯, 배경(맵)을 모두 고멤이 준비하고 직접 출연한다. 고멤은 NPC(Non-Player Character·게임에서 플레이어가 직접 조종할 수 없는 캐릭터)이고, 우왁굳이 게임 플레이어인 셈이다. 고멤이 우왁굳과 사전에 어떤 정보도 공유하지 않고, 심지어 우왁굳이 웹툰을 본 적이 없어서 그의 살아 있는 리액션을 보자면 묘한 쾌감이 든다.(중략)[br] >이 영상을 추천해준 이종범 웹툰 작가는 스토리 원칙을 집대성하는 데 진심인 분이다.(중략) ‘고멤 지옥’은 그런 작가가 스토리텔링 면에서 영감받은 영상이다.[br] >'고멤 지옥’에서도 나와 비슷한 줄 알았던 고멤의 대활약에 동경을 느끼고, 동경하던 우왁굳이 시청자가 되자 친근함이 폭발하며 몰입도가 쭉 올라갔다. 동경과 공감의 균형을 맞추는 대상이 화면 밖으로까지 확장된 것이다. >---- >— [[한겨레]] 기사 '타인은 지옥이고 고멤은 천국이다?' 중 발췌. [[https://naver.me/xgarEV6L|#]] >'''2021년 이후 우왁굳 방송 기조의 시작이 되는 영상이다. (왁타버스 입문 시) 처음으로 보는 것을 추천드린다.''' >---- >- [[우왁굳]], [[https://youtu.be/qQ0TyaL26vs?si=2tkv85Rznjx28u5w|왁타버스 유입 가이드]] 영상에서. '''이후에 나타난 거의 모든 [[VRChat]] 상황극에 영향을 끼치고 시청자의 능동적인 몰입을 유도하여 완성도를 극한까지 끌어올린 불후의 명작'''으로 평가받는다. 오죽 대단했으면 비교적 짧은 기간만 존속했던 고멤 0기는 이 상황극에서 보여준 훌륭한 완성도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현재까지도 인구에 회자되고 있으며, 인터넷 방송계에서 제명당해버린 [[띵킹]]이 지금까지도 [[악마의 재능|재능 하나만큼은 극찬을 받는]] 이유가 팀장으로서 이 상황극을 총괄했기 때문이다. 그만큼 공개 당시 이 상황극의 파급력은 실로 대단한 수준이었다. 위의 한겨레 기사에서 서술한 것 이외에도 이 상황극에서는 시청자 및 플레이어의 시점에서 더욱 상황극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여러 장치를 마련했다. 웬만해선 유도하는 대로 따라주지 않고 본인의 흥미에 맞는 것을 쫓아다니는 우왁굳의 특성을 고려해, 의도적으로 우왁굳의 호기심을 살 만한 사물을 사전에 유도한 동선대로 따라가게끔 배치하였다. 그마저도 안 되는 경우 특정 인물들 간의 대화와 동작을 통해 동선을 유도했다. 이외에도 효과음 등을 적절히 배치한 자연스러운 몰입 유도와 수준급의 [[타인은 지옥이다|원작]] 재해석 역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결말 부분의 반전 요소 역시 이러한 고평가에 한몫했다. 고멤들은 의도적으로 상황극 당시에 정확한 이름을 알려주지 않았으며, 유튜브 썸네일과 제목 역시 마치 편의점 알바 시뮬레이터인 것처럼 꾸며 사실적인 고멤들의 진상 손놈 연기에 몰입하게 하였다. 이 때문에 시청자들은 한발 떨어져 방관자로서 시청하는 것이 아닌, 알바생의 입장에서 손놈들과 심리적 거리를 두게 되었다. 그리고 동시에 2부에서는 불가피한 사정으로 오게 된 고시원에서 이들과 재회를 하게 되고, 음산한 분위기 속에서 불편한 동거를 이어가면서 1부에서 느꼈던 짜증이 경계심이 되도록 시청자의 감정 이입을 유도하였다. 이윽고 짤막한 밀실 추격전이 끝난 뒤, 이어지는 도살 장면에서 이 작품이 [[타인은 지옥이다|무엇을 원작으로 하는 상황극이었는지]]를 드러내는 장면은 이때까지 쌓아온 긴장의 폭발을 일으킴과 동시에 캐릭터와 하나가 된 것마냥 훌륭한 고멤들의 연기력이 더해져 시청자로 하여금 강렬한 충격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특히 최후반 씬에서 띵킹이 돈까스 망치로 영택의 머리를 내려치는 순간 화면이 암전되며 들려오는 '''소름끼치는 고시원 세입자들의 웃음소리''', 천천히 화면이 밝아지면서 이 작품의 진짜 이름이 드러나는 장면은 우왁굳 VR챗 상황극 전체를 통틀어서 두 번 다시는 나오기 힘들 명장면. --거기에 더해 고멤은 탈퇴했지만 사람고기로 특별 출연(?)한 독창까지-- 사실 이 상황극의 경우, 제목에서 대놓고 원작을 연상케 하는 탓에 원작을 본 시청자들이 몰입하기 어려웠을 수 있었다. 때문에 고멤지의 제작진들은 내외적으로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제목을 숨기면서 영상의 반전 효과를 더욱 강렬하게 만들었다. 이러한 좋은 점이 시너지를 낸 끝에 이 상황극은 시청자들로부터 '''"이건 상황극이 아니라 예술이다"'''라며 엄청난 극찬을 받았고, 우왁굳 역시 이 상황극의 여운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채 몇십분 간이나 월드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덕분에 자연스레 이러한 콘텐츠를 주도한 고멤 0기(특히 띵킹)는 온갖 곳에서 찬양받을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웹툰 [[닥터 프로스트]]의 작가 [[이종범(만화가)|이종범]]은 이 영상을 보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유튜브의 시스템 하에서 플레이어/시청자로 하여금 몰입이 자연스럽게 되도록 유도한 것이 인상적이라고. [[분류:우왁굳/콘텐츠/게임/VR챗]]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